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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가슴 설레는 로마..

meevai 13-11-20 00:00 조회수 9,039
후기 둘러보니 요 밑에 저희랑 남부 가셨던 수학쌤이 계시네요?? 전 그분이 말한 '울트라슈퍼 동안 부부' 중 부인이랍니당..^^
집에 돌아와서 제 얼굴을 거울로 들여다 보니 로마 햇살이 사람을 젊어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나?? 싶네요.. ㅎㅎ
 
저는 저희 시누의 소개로 우노를 알게 되었어요.. 남부를 소규모로 투어 할 수 있다길레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대형버스로 간다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냥 대형여행사에 신청하려다 홈피를 둘러보며 왠지모를 열정과 따뜻함이 느껴져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예상 밖에 운 좋게도 8명 소규모로 여행하게 되었지요.. 전 사실 아말피, 소렌토, 포지타노에 대한 기대만 가득했었지 폼페이엔 관심도 없었어요.. 그냥 안 들러도 되는데.. 싶었죠.. 하지만 안대훈 가이드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폼페이에 대한 소개가 저를 달라지게 했어요.. 고대 로마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지도 모르던 무식한 저를 호기심 천국 아줌마로 바꿔 놓았죠.. ^^ 마치 내가 폼페이 사람인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열정적이고도 쉽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진심어린 설명이 그냥 흔한 '여행가이드'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단 생각을 했어요..
또 더욱이 그날 함께한 예쁘고 풋풋한 신혼부부들과 독일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까지 모두 좋은 분들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남부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야경도 정말 멋졌죠..?
하루종일 운전에 설명에 너무너무 피곤할텐데.. 안쓰런 맘도 들었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고 그냥 무미건조하게 사는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어요.. ^^
 
또 이번엔 로마 시내투어 같이 했던 황창근 가이드.. ^^ 시내투어는 안 할까 하다가 로마 일정이 좀 긴 편이라서 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비수기여서 인지 이날도 소수정예였죠.. 저희 부부와 군제대 후 복학 전에 여행 온 승윤이까지 세명...^^
그냥 큰 돌덩이 경기장이었던 콜로세움이... 다 무너져 볼 품 없던 포로 노마노가... 물이 말라버린 강인줄로만 알았던 대전차 경기장이... 그 앞에 있다던 커피집에 더 관심 있던 판테온이.... 너무 좁은 골목에 있어서 실망했던 트레비분수가...
영혼있는(^^) 가이드 황창근 가이드로 인해 다 새로운 의미가 되었어요... 특히 해지는 천사의성에서의 기억은 아마 잊지 못할거예요.. 편한 동생같이 친근하고 쉽고 임팩트 있는 설명과 따뜻한 배려 모두 너무 감사해요..
 
저에게 이번 여행은 멋진 도시 로마로서도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서도 모두 특별한 여행이었어요..
제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신 따뜻한 '우노' 감사드려요..
 
후기가 완전 기네요.. 전 이제 밥 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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