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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손코니 가이드님을 저희 호텔로 강제 초대한 사람이에요 !! ^^;;;

626 19-05-24 14:15 조회수 627
이번주 내내 이탈리아 일기예보가 비 구름 심지어 가끔 뇌우라고 떠있어서, 날씨가 70%라는 남부투어에 대해 반쯤은 포기하고 우산과 우비를 챙겨 넣었드랬죠.
하지만 인생이 그렇듯 비는 커녕 일년에 80일만 입장 가능하고 삼 대가 덕을 쌓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푸른 동굴까지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폼페이 유적, 아말피 해안도로와 아말피 전망대, 소렌토 전망대, 포지타노.. 다 멋지고 넘나 좋았지만 이번 투어의 압권은 “아나카프리”의 입구에서 내려다 보이는 정경이었어요!!
진정 강추!!!!
1박2일의 타이트한 일정에 피곤해하고 혹여라도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는 여행자분이 있을까 세심히 살피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까,,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 팀원분들이 쉬고 있을 짬짬이 다음 일정 체크하는 손코니 가이드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반짝거리는 눈동자로 열정이 넘쳤던 손코니 가이드님이 딱 한 번 넋 놓고 있는 모습이 봤는데 그게 언제 였을까요??ㅎㅎㅎㅎㅎ
나폴리로 귀항 직전 부두에 진입하는 중이였는데.. 영혼 가출한 체로 멍 해 있으시길래 ‘아.. 단체 이끌고 1박2일. 이 분도 지치셨구나...’ 염려되서 “가이드님, 많이 피곤하시죠?” 했더니......
“아~~~~아뇨!! 저녁으로 뭘 먹을까? 생각중이였어요!” 그 말씀에 제 주변분들 빵 터졌죠.
그 멋진 광경을 다 보고 여운이 가시기도 전, 조금은 피곤에 지친 상황에서 너무나도 현실적인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죠.
아나카프리 올라가는 리프트를 타기 전, 12,3분 들을 수 있는 노래를 골라 놓고 리프트 타는 내내 들어 보라 하셨어요. 저는 아르페지오네를 위한 소나타, 첼로 연주 들으며 올라 갔는데 아마도 저의 남은 삶 중에서 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왼쪽으로 펼쳐졌던 카프리섬의 바다와 하늘 그리고 그 햇살.. 새의 지저귐.... 그 잊을 수 없는 평화로움이 기억날 것 같아요!
좋았던 순간이 진짜 많아 다 적자니 후기 읽으시는 분 지칠 것 같고, 손코니 가이드님 친인척이냐는 오해를 살까 싶어 요기까지만 적겠습니다ㅋ!~

우노 트래블 사장님, 직원 잘 뽑으셨어요!^^
손코니 가이드님 쵝오!
*멍충멍충하게 여행비용 모자라게 가져가 손코니 가이드님의 귀가 시간을 늦춘 추책맞은 아줌마를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넘나 좋은 추억 갖게 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선코니 가이드님의 열정 가이드 모습 도찰한게 있는데 여기에는 올릴 수가 없군요 아쉽!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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