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란가이드님 21일 바티칸 투어를 받았던 지아예요
기억하시겠죠?ㅎㅎㅎ
아침부터 제가 지각해서 가이드님이 기다려주셔서 얼마나 감사드렸는지
몰라요
조금은 바쁜일정으로 여행을 보내느라 많이 지쳐있었는데 가이드님의 유쾌하고 말끔한 설명에 금방 홀릭되어서 저도 모르게 없던 힘이 솓아났어요 어떤 날보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사실 저도 예술쪽 직업에 있어서 조금은 날카롭게 가이드라는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 있었는데 왜 다들 김혜란 가이드님을 찾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가이드님이 했던 이야기가 아직도 맴돕니다
사실 스스로가 학자가 아니므로 많은 것들에 대해서 아직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다고 그러나 진심으로 본인께서 받으신 그 감동과 느낌들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고싶다고
그래서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당신으로인해 저도 제 직업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오랜기간 잊고지냈던 마음을 끄집어내어봅니다


당신은 저보다 어린사람이지만 헤어질때 했던 그말처럼
매우 감사드리고 멋지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