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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해박한 브레인과 우량아스런 성대를 지닌 황창근 가이드님과~

준태&주라 15-02-10 07:16 조회수 10,175

스위스->이탈리아 일정으로 빡빡하게 일정을 짜고 신혼여행을 온지라...

 

뭔가 기대를 많이 해왔는지 .. 스위스에서는 기차..눈...기차...눈...기차..눈....

 

이탈리아는 뭔가 있겠지? 하는 상상으로 도착... 이탈리아에 사는 친구의 가이드로 인해 피렌체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하지만...피렌체에서 로마로 가는 기차가 연착..연착...연착....연착.... 헐... 무슨 연착이 이리 많이 될까..라는 생각과

 

로마일정이 2일밖에 안된다는생각에 정말 한숨만 나왔던 기다림... 로마에 도착하니.. 오후5시... 짐정리하고 나오니...6시...

 

이미 어두컴컴... 거리엔 사람이 횡~ (도대체 유럽사람들은 저녁에 어디들간걸까?)

 

로마시내 구경만 조금하다가 숙소로와서 내일은 가이드를 끼고 하는 거니까! 라는 기대감과 함께...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서둘러 준비해서 숙소로비로 나갔는데... 잉..? 왠 훤칠한 폭탄머리를 한 남자가...(내심 여자 바랬음)

 

두손모아 90도로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말피투어 가이드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우노트래블에 대해서 쪼~오금 알아본 나는 한번에 알아볼수있었다.. 어느 블로그에 나온 글을 인용하자면..

 

신혼여행자에겐 이2명의 가이드가 안붙길 바라길.. 이라며..안모씨와 황모씨.. 그중 한명.. 황모씨가 걸렸다..

 

쳇... 옆에서면 오징어로 보인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델포스 작렬... 하지만 잘생겼어..

 

(반..했쟈나..결혼한지 7일밖에안됐는데..더군다나 나 남자쟈나..ㅋㅋ)

 

차를타면서 재미있게 헛웃음을 동반한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면서 갔는데...

 

(아!!! 오늘 날씨 대박이다!! 너무좋아~ 좋다~를 한20번넘게 한거같음ㅋㅋ 감수성이 풍부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몇시간을 거쳐서 처음도착한 폼페이.. 와이프는 어렸을적부터 폼페이에 꼭와보고 싶었다며.. 난리 법석~!! 나도 역사쪽을 좋아하는지라..

 

질문과 답변의 연속으로 인한 포풍 폼페이 러쉬!!! 정말정말 대만족!!스런 폼페이였다!

 

폼페이를 마치고 나폴리~맛있는 점심과! 아말피코스트!를 달리며~ 로마로 귀가 할때까지!! 완전 잼나게 해주신 황창근 가이드님!!

 

우리 차안에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들 많이 했자나요!! 이야기가 잘 됐습니다!! 내년에도 갈거에요!! 내년에 꼭! 봅시다!!! 그라찌에~ 쌍만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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