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전일 시티투어를 박상헌 가이드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전은 고대로마, 오후는 바로크 로마였는데 우선 고대로마는 개인투어로는 가기힘든 곳들을 차량을 이용해서 편하게 갈수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이 점을 생각해서 오전 로마 오후 바티칸 이용하시는지 일행분들이 오전만 함께하고 다들 바티칸 가셔서 저와 와이프만 남아서 오후 바로크투어를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2명뿐인데도 캔슬 시키지않고 일정 진행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오후는 이제 로마 시내쪽을 투어하며 주로 르네상스~바로크 문화쪽을 살펴보았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일단 역사의 흐름에 따라서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뭔가 건축물을 보는 안목이 생긴것같고 다음날에 바티칸 투어하면서 주희가이드님이 내는 문제를 잘 맞출수 있었습니다.(선행학습의 힘!)

야경투어는 따로 하지않고 셀프로 진행했는데... 와 다리아프더라구요. 차타고다닐땐 일케 힘든줄 몰랐는데 직접 걸어다니려니 참 힘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순위를 매기자면 바로크로마>바티칸>고대로마 순서였습니다. 바로크로마 셀프로 다녀도좋지만 가이드님 설명 들으면 3배쯤 재미있고 기억에 남으니 많이 이용해주세요. 전 한국가면 지인들한테 강추하고 다닐 생각입니다.

박상헌 가이드님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사진 손맛이 너무너무 살아있습니다. 카톡프사 뭐로할지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그리고 맛집 사냥꾼 입니다. 찍어주신 식당가서 랍스타스파게티먹고 젤라또가게가서 후식먹었는데 지금까지 비속어 한번 쓴적없는 와이프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존맛탱 이라고 하더라구요... 와이프의 새로운 면까지 볼수있게 해주신 박상헌 가이드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